번외편-이번 가을에 작업하고 있는 해송 명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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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olgiki 작성일15-10-27 06:54 조회2,7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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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 작업한 작품들입니다.
한해한해 나무가 성장하면서
그만큼 느끼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여름 처음 소개한 뒤 이번에 정교하게 철사를 걸었습니다. 내년 가을이 기대됩니다.
줄기의 흐름과 가지의 흐름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세력이 넘쳐 솎아내고 철사를 감고.... 작년에 분갈이해했는데도 세력이 장난 아닙니다.
엽고병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줄기의 흐름과 가지의 흐름을 일치시켰습니다.
2/3 정도 솎아낸 것 같습니다. 뭐 그렇게 세력이 좋은지 이 작품은 압축이 문제입니다.
몇년만에 꽃단장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짬을 내어 하다보니 며칠 걸리대요.
이 작품도 며칠 걸렸습니다. 이번에 철사걸면서 보니 줄기가 엄청 굵어졌더군요. 며칠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절반 이상 가지를 덜어내었습니다. 문인목인데도 수관이 너무 무거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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