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어가는 소사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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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국규 작성일07-10-07 01:38 조회1,67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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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5일 친구 놈이 소사 한 그루를
선물이라고 집에다 놓고 갔는데...
퇴근해서 보니 그 모습이 가관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다 죽어가는 병든 소사 한 그루가
얼마나 관리를 안했기에 미친년 산발처럼 하고
방구석에 앉아 있었지요.
그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라도 남겼으면
비교해 보기 좋았을 걸 모습이 하도 한심해서
바로 분갈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장장 4시간에
걸쳐 분갈이, 죽은 가지 정리, 상처치료, 철사걸이,
말라 비틀어진 잎 정리, 수관부 변경 등을 한 후의
모습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그런대로 뿌리는 건강해 보였으나 앞으로 잘
살 수 있을런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주간과 주간의 연결부위를 싹뚝 잘라놓고
상처치료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썩은
부위를 조각도로 전부 파내고 캇토파스타로
치료를 해 놓았는데 워낙 상처부위가 커서
완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산다는 전제하에...
캇토파스타로 치료하지 않은 곳은 기요나루를
발라 놓은 곳들입니다. 참고로 나무의 사이즈는
35*35*8입니다.
수형을 최대한 만든다고 만들어 보았는데
구경하시고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선물이라고 집에다 놓고 갔는데...
퇴근해서 보니 그 모습이 가관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다 죽어가는 병든 소사 한 그루가
얼마나 관리를 안했기에 미친년 산발처럼 하고
방구석에 앉아 있었지요.
그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라도 남겼으면
비교해 보기 좋았을 걸 모습이 하도 한심해서
바로 분갈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장장 4시간에
걸쳐 분갈이, 죽은 가지 정리, 상처치료, 철사걸이,
말라 비틀어진 잎 정리, 수관부 변경 등을 한 후의
모습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그런대로 뿌리는 건강해 보였으나 앞으로 잘
살 수 있을런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주간과 주간의 연결부위를 싹뚝 잘라놓고
상처치료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썩은
부위를 조각도로 전부 파내고 캇토파스타로
치료를 해 놓았는데 워낙 상처부위가 커서
완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산다는 전제하에...
캇토파스타로 치료하지 않은 곳은 기요나루를
발라 놓은 곳들입니다. 참고로 나무의 사이즈는
35*35*8입니다.
수형을 최대한 만든다고 만들어 보았는데
구경하시고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예솔지기님의 댓글
예솔지기 작성일
하나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시는
눈물겨운 노력이 더욱 돋보입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지금은 상처 치료시기가 아니어서
미리 조금 더 공부를 하시고 시행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박국규님의 댓글
박국규 작성일
예솔지기님! 조언 감사합니다. 나무가 곧 죽을 것같아 하는 수 없이 이것저것 해 본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여쭈어보고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