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쓰기의 꽃눈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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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민 작성일12-05-11 17:32 조회2,57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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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분갈이하여 활착한 사쓰기를 한주 데려온 기억이 나시련지 모르겠네요
올봄에는 푸른 새잎을 뽑아내며 한층 풍성해진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5월중순을 접어들면서 도무지 꽃눈처럼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아
올해는 꽃이 오지 않으련지 걱정이 되네요
잎은 마니 나고 많이 풍성해졌으며 간간히 길어진 가지도 보이는데
꽃눈이 오지 않는다면 6월초순 장마가 오기전에 가지치기를 해줄까 합니다.
사쓰기의 꽃눈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PS: 모과는 생각보다 잎이 많이 나는 종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줄기가 생각보다 단단하여 철사걸이가 가능할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예솔지기님의 댓글
예솔지기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솔입니다.
사스기의 꽃눈은 가지 끝에
작년 여름 지나면서 부터 봉긋하게 맺혀있기 때문에
금방 구분이 됩니다.
만약 구입시 꽃눈이 있다고 말씀 드렸다면
잎이 무성해져서 가려져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조금만 기다리면 꽃이 오는 계절이기 때문에
당분간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지정리나 순정리는 장마 기간동안 해주셔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년에 건강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지금 거름을 충분히 주시면서 배양에 신경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과나무는
가지끝의 순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을
이번에 모두 두잎 정도 남기고 잘라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잎이 적어보이는 것이랍니다.
길게 자란 새순을 모두 잘라내어(일명 순집기)서
나머지 순들이 자라나면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주게 될 것입니다.
모과는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이기 때문에
지금 그대로 두셨다가
장마 무렵 순을 한번 더 정리하신 뒤 그대로 키우셨다가
내년 새순이 돋을 무렵 가지를 정리하시면
내년에도 꽃과 열매 모두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줄기가 단단하더라도 철사걸이 모두 가능합니다.
일단은 지금 자라는 순이 굳어질 무렵 녹지걸이를 해주시고
겨울에 전체적으로 철사걸이를 하시면 됩니다.
그럼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예솔지기 드림
이준민님의 댓글
이준민 작성일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작년에 분갈이를 하면서 가지를 많이 쳐낸지라 아마도 꽃눈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작년에 특이한 눈을 보질 못했기때문에 올해는 배양에 중점을 두고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네요
한두해 키울 아이들이 아니기에 또 한차례 기대를 가지고 일년을 보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