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민하다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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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찬우 작성일11-05-11 22:54 조회2,89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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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더하고있겠네요?!!
전에 단풍이랑 소사랑 급하게 데려오느라
질문만 하고 답을듣지 못하고 나왔네요~
게으르고 멀 모른탓에 푸르고 무성한 잎만보다 한해를
그냥넘겼더니 분재는 오간데없고 나무만 한그루,,,
소나무 가지길이를 줄이고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언제 잘라줘야 할지 답이 안나오네요~
겁없이 함 잘라보고 싶지만 손이 떨려서,,,,
딱 작년 자란 마디 만큼 줄이고 싶습니다,,,
고민해결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이재룡님의 댓글
이재룡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예솔은 나날이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내리는 비가 약이 되는 것 같네요.
말씀하신 소나무 가지 줄이는 것은
두가지가 전제되어있다면 가능합니다.
첫번째로는 나무가 건강해야 합니다.
잎이 굵고 충실하며 새순이 힘차게 뻗어나오고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또 하나는 줄이고 싶은 부위에 건강한 잎이 나와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 원하는 위치에서 가지를 자른 뒤
열심히 거름을 주시고 기다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작년에 자란 마디 부분에서 지금 자르시게 되면
이주일 정도 지난 후 거기에서 새순이 자라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두개 정도만 남기고 키우시다가
순이 자라나오면 적절한 위치에서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설명을 해도 이해가 가시지 않거든
그 나무를 가지고 이번주말 찾아오세요.
나무를 분재로 다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물론 비용 부담은 전혀 드리지 않을테니까 안심하셔도 되며
이번 기회에 확실한 분재지식 하나 얻어가시게 될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