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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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종호 작성일11-01-17 15:32 조회2,61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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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살고있는데요건물옥상에다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분재를 카우고 있는데요
한십며칠 영하로 떨어진기온덕에 물을 못주고 있는데요 걱정이 됩니다 실내온도는 영하6도에서 0도를 오르내리는데 분은 얼어있구요괜찮을까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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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님의 댓글
이재룡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솔입니다.
여기도 요즘 지나친 한파에 걱정이 많답니다.
하우스 내의 온도도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면서
물을 받아놓은 통에 얼음이 10cm 이상 두껍게 얼었습니다.
그래도 나무들은 나름대로 기온에 적응하기 때문에
갑자기 온도가 심하게 바뀌지 않는다면
괜찮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작 나무에게 위험한 시기는 지금이 아니라
봄에 날이 풀려갈 무렵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한파가 몰아치는 것입니다.
예솔에서도 지난 4월 새순이 모두 돋아난 다음
약 3일간에 걸친 강추위와 눈이 내려서
굉장히 크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 없이 넘어가더이다.
아뭏든 날씨가 엄청 춥게 되면
물이 마르는 속도도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흙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물걱정 하지 마시고
나무가 기온에 잘 적응하도록
급격한 온도 변화만 이루어지지 않으면 됩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보내십시요.
예솔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