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햇빚에관하여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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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기일 작성일08-11-17 20:45 조회3,02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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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쌀쌀한기온이 겨울이 성큼다가옴을 피부로 느끼게 하네요!
아직 가을을 보내주기가 아쉬운데 말이죠,,,
얼마전 분양받은 매화 2구루 정성껏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찌나 맘에들어 예뻐하는지 다른 나무들이 시셈할것같아 걱정입니다.
예솔지기님도 환절기에 건강주의하시고요,,,
몇가지 궁굼한점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겨울철 햇빛의양이 어느정도 필요한지요?
아파트 베란다가 겨울이면 앞동에 일찍 가려저 오전12:00시에서 1:00시정도면
햇빛을 볼수없는데 괜찮은지요?
송백류는 될수있으면 햇볓을 많이보게 하려고 베란다 창틀에 네어놓고 있습니다만
잎이모두 떨어진 잡목류나 열매나무들은 햇빛을 보는시간이 너무짧은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또하나 명자나무 한구루가 있는데 여러군데서 자꾸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데 그냥
나둬야 하는지 따줘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다시한번 예솔원의 발전과 예솔지기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댓글목록
이재룡님의 댓글
이재룡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솔분재원입니다.
저희가 시집보낸 녀석들을 그토록 귀애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무들에게 햇볕은 몇가지 작용을 합니다.
첫째로는 잎이 있을 경우에는 광합성의 원천이 되어
나무의 생명 활동에 원천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어떤 나무라도 반드시 햇볕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님께서 질무하신 경우에 해당하는데
잎이 진 상태에서의 햇볕은
얼지 않도록 하는 것과 소독 두가지 기능을 합니다만
그 역할이 미미합니다.
따라서 잎이 진 나무는 햇볕이 전혀 들지 않는 창고나
지하실에서도 관리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잎이 나오기 전에 반드시 햇볕에 노출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열매 역시 광합성을 하지 않기 때문에
햇볕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철늦게 명자나무가 잎을 피워낸 것 같은데
이 종류의 나무들은 조금만 날씨가 따뜻해도 싹을 내미는
조금 성질이 급한면이 있습니다.
별도로 관리하시지 마시고 그대로 두시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어느날 잎이 모두 지게 됩니다.
다만 지금은 낮에 창문을 열어
베란다 안이 너무 따뜻하지 않도록 관리하시면 됩니다.
여러가지 배려 감사드리고
늘 좋은 날 되시기 기원드립니다.
예솔지기 드림
윤기일님의 댓글
윤기일 작성일
빠르고 명쾌하신 답변에 다시한번 놀라고 감사드립니다.
걱정거리가 한꺼번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오늘도 많이웃는 하루되기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