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적옥토?, 마사+녹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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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병철 작성일05-09-07 10:26 조회5,35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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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쇼핑에 올라온 소사를 보면 어떤 나무는 마사+적옥토, 어떤 나무는 마사+녹소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마사의 단점인 보습력을 높이기 위해서 보습력이 뛰어난 흙을 썪어 쓰고 보습력이 좋은 흙으로는 적옥토가 으뜸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소토 역시 보습력이 뛰어 나지만 산성을 성질을 갖고 있어 산성 성질의 사쓰기에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1.동일한 소사나무에 어떤 경우에 마사+적옥토를 사용하고, 어떤 경우에 마사+녹소토를 사용하는지요?
- 다시 말해서, 배양상의 차이점 때문인지(잔가지를 받을 목적 등의 이유)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인지?
2.마사+적옥토, 마사+녹소토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예솔지기님의 댓글
예솔지기 작성일
앗!!!!
이런 실수가 있었나 봅니다.
마사+적옥토나 마사+휴가토는 썼는데
소사나무에는 마사+녹소토는 쓸 수 없거든요.
하여 일단 글을 올리고 다시 점검해보니
마사+녹소토가 아닌 마사+휴가토입니다.
적옥토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보습력이 좋아 잔뿌리 발달이 잘되고 겨울에도 잔뿌리가 얼지 않아 좋긴 하지만
기온이 온난한 일본에서는 별 무리가 없으나
겨울 온도가 낮은 우리 나라에서는 얼고 녹는 과정에서 흙이 바스라져
물빠짐을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하여 예솔에서는 올해부터는 적옥토는쓰지 않고
마사+휴가토+후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에서는 마사+적옥토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러한 흙 배합은
이미 지난 해 검증 결과는 거쳤지만
올해 역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휴가토는 난석과 비슷한 생김새로
약간의 찬 성질을 갖고 있으나
가볍고 흡수력이 좋으며 겨울철에도 부스러지지 않아
사용해본 결과 상당한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전수종(사스끼 포함)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녹소토는 사즈기(왜철쭉)에만 사용하고
일반 수종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솔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