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주립-소재에서 기본 작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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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7-01-28 20:40 조회5,7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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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주립-소재에서 기본 작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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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재목 정면
2004년 1월, 분올림한지 일년이 경과한 소재를 입수하여 기본 작업을 마쳤습니다. 가지를 자르고 상처를 치료하고 앞으로 키워갈 방향을 설정하여 작업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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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재목 후면
상처가 없이 만들어진 줄기의 흐름과 함께 왼쪽으로 길게 뻗은 줄기 하나가 변화를 주어 상당히 재미있는 소재입니다. 위의 자른 자리가 커서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이 나무에 쏟는 정성이 이 결점을 커버해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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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재목 위에서 본 모습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줄기 자체에 상처가 거의 없어 장래가 기대되는 소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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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년 경과
위의 소재가 3년이 경과한 후의 모습입니다. 일단 세력 배양을 위하여 그대로 자라게 해주었고 일년에 한번 정도 전정을 하여 줄기에 자연스러운 곡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지러울 정도로 몸에서 난 잔가지가 발달하여 초보자가 보면 겁내기 딱 좋은 소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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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면 모습
후면 모습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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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지 정리후
가지를 정리한 후의 모습입니다. 몸통에서 난 잔가지를 모두 정리하고 앞으로 쓸 가지만 남겨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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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후면 모습
일차로 아문 상처가 상당히 진척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남은 가지는 철사를 감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정리되거나 짧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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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상처 모습
맨 위의 그림에서 캇토파스타를 붙인 자리가 이렇게 아물었습니다. 이 부분을 다시 깎아내어 캇토파스타를 붙이면 상처가 아무는 기간이 훨씬 단축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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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철사를 걸고난 후의 정면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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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후면 모습 |
하나의 소재를 입수하여
그것을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소재는 산채후 4년이 지난 상태로
앞으로 2년 정도 더 가지를 받아가면
상처가 아물면서 기본 가지가 모두 받아지고
어느정도 잔가지까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런 소재의 구입시의 주안점은
비록 일년생 가지라도 나와 장래 수형 구상이 가능하고
소사 특유의 타내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랫부분에 타내려간 상처가 없이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이 소재를 더 키워가면서
그 변화 모습을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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