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목의 상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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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solgiki 작성일03-07-25 18:42 조회11,102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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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의 상처 치료 방법 | |
제 1단계
여기에 제시된 소재는 소사나무로 산채 당시에 잘라낸 자리에 신교나리를 바른 다음 땅에 심어 세력을 배양하면서 상처를 치료한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신교나리가 햇볕에 산화되어 더 이상 상처치료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잘린 단면은 검은 색으로 덮여있지만 노랗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이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
제 2단계
상처 부분 역시 세월이 진행되면서 노화가 진행되어 일정 기간은 상처가 아물어가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 진행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방법은 이렇게 노화된 부위에 자극을 주어 나무 스스로 상처를 빨리 치료하게 하는 방법인데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아물어가는 주위 부분을 칼이나 조각도로 하얀 목질부가 드러날 정도까지 약간 파내면 됩니다. | |
제 3단계
주위를 모두 파낸 다음에는 잘린 단면의 썩은 부분을 파내야 하는데 이 부분의 상처 치료가 잘못된 나무는 칼을 대자마자 한없이 들어가는 것도 있고 이 소재처럼 얇게 파내도 바로 살아있는 부분이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칼을 댄 부분애서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나무 스스로 더 썩어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보호막으로 여기를 더 파내면 살아있는 부분이 나오게 됩니다. 상처 치료목적으로 칼을 댔을 경우에는 이 검은 색 부분이 나올 때까지 파내야 하며 노랗게 썩은 부분은 남김없이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 |
제 4단계
조각도로 이 작업을 할 때는 오른 손에 칼을 쥐었을 경우 칼의 진행 방향에 절대 다른 손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보통 힘을 주기 위하여 힘이 가해지는 반대 쪽을 다른 손으로 받치게 되는데 칼이 어긋날 경우 어김없이 손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칼은 예리하게 잘 들도록 늘 갈아 쓰는 것이 상처치료 효과도 뛰어날뿐더러 사람이 다치는 확률도 줄여줍니다. | |
제 5단계
마무리로 캇토 파스타를 붙인 모습입니다. 겨울에는 캇토파스타가 딱딱하게 굳어 잘 붙지 않는데 한손으로 조몰조몰 하면서 녹인 다음 붙이면 의외로 단단하게 붙습니다. 이렇게 상처 부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캇토 파스타를 붙인 다음 일년 정도가 지나면 주위의 가장자리부터 캇토파스타가 일어나면서 상처 치료효과를 알려주게 됩니다. 이렇게 이년 정도 배양한 다음 다시 캇토파스타를 긁어내고 제 1단계부터 작업을 시도하시면 왠만한 상처는 깔끔하게 치유될뿐더러 이 상처로 인해 나무가 타내려가는 일이 없게 됩니다. |
댓글목록
김양수님의 댓글
김양수 작성일
감사합니다
남상현님의 댓글
남상현 작성일캇토파스타 구할려면어디에서 구하나요가격도좀일러주세요
노희영님의 댓글
노희영 작성일감사합니다~
박성기님의 댓글
박성기 작성일안녕하십니까? 처음인사드립니다.이사진과비슷한상처인데 작은주먹이 들어갈정도 깊이 패어있읍니다 패어있는부분의 처리방법을 알고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