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재 고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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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솔지기 작성일03-07-25 16:26 조회10,43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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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사방으로 잘 뻗어있고 잔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가?
줄기ㅡ 자연스럽게 잘뻗어 있고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가격ㅡ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싸지 않은가?
가지ㅡ 적절한 위치에 가지가 모두 배열되어 있으며 잔가지는 잘 분화되는 나무인가? 그리고 아래 부분의 가지는 굵고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잎ㅡ 작고 단풍이 예쁘게 드는가?
병해충- 병해나 충해의 침입을 받지 않고 건강한가?
상처-뭉턱 자른 상처가 없고 자른 자리는 깨끗하게 아물거나 처리를 잘했는가?
수형-전체적으로 부등변 삼각형을 이루면서 잘 정돈되어 있는가?
적응력-분생활을 오랫동안 했는가?(분에 올린지 얼마 안되는 나무는 그만큼 적응력이 떨어짐)
결정ㅡ 그 무엇보다도 내 맘에 쏘옥 드는가?
문의:019-652-1707
댓글목록
오영택님의 댓글
오영택 작성일
원장님의 좋은 분재 고르는 기준에 제 경험을 덧붙여 봅니다. 좋은 분재를 고르는 것은 취미인에게는 발견의 기쁨도 크지만 키워가는 과정에서의 애정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에서 적어봅니다.
좋은 분재 고르는 기준 (오영택)
미리 알아두어야 할 점
어떤 수종을 고를 것인가를 미리 생각한다. 초심자의 경우에는 충동적인 구매에 대한 유혹을
물리치기가 어렵다. 그러나 나무의 특성조차 모른 채, 단지 외관상 보기 좋다거나,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구매를 할 경우 실패의 확률이 높아진다.
나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분재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서 매화나무의 경우에는 하단부에 결함이 다소 있어도 오히려 사리처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거나, 명자 또는 장수매와 같은 왜성 수종들은 가지가 불완전해도 밑둥이 좋으면 긴 세월을
두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고, 소사와 같이 강건한 수세의 나무는 가지보다는 밑둥이
매력적이라면 가지를 받아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은 세월의 문제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또한가지…
많은 취미인들이 분재원에서의 예절을 매우 중요시 한다. 지켜져야 할 중요한 덕목임에 틀림없으나
분재를 선택해서 구매를 할 경우에는 일반 상품을 구입할 때 적용하는 것처럼 거래의 조건들이
명확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의심나는 곳의 상처를 분재원 원장님과 함께 확인해서 향후배양에 문제가 될지를 판단해야 하며, 나무의 이력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알아둘 필요도 있다.
집에 가져와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에 상처 속으로 깊게 타들어가 있다던지, 꽃이 감상의 포인트인 수종의 경우 꽃색이 얘기와 다르다던지, 혹은 분갈이 한지 너무 오래되어 뿌리의 상태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러 수세가 약하고 고사라도 한다면 분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거나,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분재에 대한 취미마저 잃게될 수 있다.
짧은 경험이지만 많은 취미인이나 분재원이 예절을 중시하면서도 상거래의 원칙에는 다소 소홀하여 문제가 생긴 경우 환불, 교환등을 요구하는데 쑥스러워하거나 요구받은 분재원도 불쾌해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좀더 거시적으로 보면 취미인이나 분재인이나 좀더 건강한 분재문화를 위해서 예절의 범주에 넣어야 함직한 덕목이라 생각한다.
1. 뿌리- 사방으로 잘 뻗어있고 잔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가?
팔방근을 기준으로 한다. 분 위의 수목을 전후, 좌우로 움직여 분의 흙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뿌리의 뻗음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수목을 움직여 뿌리를 확인하는 것은 구입을
결정하고 분재원의 동의 하에 해야 한다.
2. 줄기- 자연스럽게 잘 뻗어 있고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주간은 밑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가늘어질 정도로 입체감이 있어야 한다.
입체감은 주간의 고태미와 함께 분재의 품격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많은 분재수의 경우 수형은 밑둥의 앉음새와 주간의 흐름이 좌우한다. 밑둥이 완전하지
않으면 주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없다. 주간의 흐름은 단순하게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다. 좋다, 나쁘다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주관이 강하게 작용하
는 법이다. 따라서 그 이전에 맞다, 틀리다와 같은 방식의 객관적인 기준으로 줄기의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
밑둥에서 뿌리로 이어지는 부분이 오목하게 빨려있거나, 주간의 어느 일부가 아래보다
굵거나, 직선으로 쭉뻗은 부분이 지나치게 긴 경우, 소품의 경우 둥치에서 주간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둥치의 1/2 이상으로 굵은 경우에는 향후 수형을 만드는데 두고두고 걸림돌이 되며, 개작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아예 개작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
수형에 대한 많은 공부와 선배 취미인의 조언을 동반하여 많은 나무를 보면서 수형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야 주간을 보는 눈을 뜨는 것은 좋은 분재를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밖에 수심의 처리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정면을 정할 때의 결정적인 결함 또는 상처는
없는지도 꼼꼼이 살펴야 한다.
특이목의 경우에는 원칙과 기준에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취향과 향후에 어떻게
배양할 것인가 하는 예상이 중요하다.
3. 가격-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싸지 않은가?
분재는 정찰제로 판매되지 않는다. 누가 판단하고 어떤 부분을 장점으로 평가하는가에
따라서 가격은 다양하게 형성된다. 결국 분재의 가격은 구매하는 취미인의 판단이
중요하다.
많은 분재원을 방문하여 소재에서 명품까지의 가격대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인터넷 판매를 하는 사이트를 방문하면
불완전하지만 일반적인 가격대를 파악할 수 있다.
결함이 많은 나무를 싸다는 이유로 덥석 구입하는 것보다, 좀 비싸게 주더라도 장래성이
있는 소재를 구입하는 것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좋다고 생각한다.
4. 가지-
1) 가지 또한 줄기와 마찬가지로 1지, 2지, 3지의 순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각 가지 또한 주간과 마찬가지로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이는 분재수의 입체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2) 적절한 위치에 가지가 배열되어 있는가? 이것 또한 수형에 관한 공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대략 수고의 1/3~1/4의 위치에서 제1지가 형성되어야 하고, 가지의 뻗음이
서로 중복되지 않아야 하는 등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지만, 맘에 들지 않거나 불필요한
가지는 모두 잘라서 새로 배양할 수 있으므로 주간의 매력이 큰 소재라면 결정적인 결함이라 할 수는 없다.
3) 완성목의 경우에는 가지의 굵기가 비슷한 상태에서 너무 길게 뻗어있거나, 잔가지가 주간에서 멀리 받아져 있지 않은가? 등도 살펴야 한다.
4) 가지를 새로 받겠다고 작정하여 선택할 경우에는 새로운 눈이 틀 가능성을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수성이 강한 잡목은 눈이 틀 가능성이 크지만 송백류나 일부 잡목은
새로운 눈을 틔우기가 불가능한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5. 상처
1) 상처는 새롭게 처리해서 아물릴 수 있는 상처와 아물릴 수 없는 상처가 있다.
가지가 없는 뿌리 부근의 큰 상처는 아물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산채목의 경우에는 대부분 상처가 있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2) 중간부분의 뭉턱 자른 부분은 대부분 줄기를 굵히기 위한 경우와 산채시의 상처일 경우
가 대부분인데 이 부분은 일차적으로 처리가 잘 되어있는지, 꾹 눌러보거나 뾰족한 송곳
같은 것으로 눌러서 썩거나 타들어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뿌리 부근이 이끼에 덮여있거나, 상처부분이 이끼로 덮여있는 경우가 많아 세심하게 확인해 한다. 큰돈 들여 샀는데 막상 집에 가져와서 브러시로 닦다보면 의외로 상처가 심각한 경우가 발견된다.
3) 상처는 상처 자체로서도 문제이지만 분재수 전체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더 큰 문제
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마지막으로 상처는 수종에 따라 아물거나 악화되는 일정한 성향이 있으므로 분재수를
선택하기 전에 구입하고자 하는 수종의 특성에 대해 상세히 공부하면 좋은 분재를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6. 분재수의 이력파악
1) 수령은 얼마인가?
2) 어떤 과정을 거쳐 배양된 나무인가? 고가의 분재는 누가 기르던 나무인가도 중요하다.
3) 분생활을 오랫동안 했는가? 분갈이는 언제했는가? 어떤 용토를 사용했는가?
4) 뿌리 정리는 잘 되어 있는가?
7. 잎- 작고 단풍이 예쁘게 드는가?
8. 병해충- 병해나 충해의 침입을 받지 않고 건강한가?
9. 결정- 그 무엇보다도 내 맘에 쏘옥 드는가?
오영택님의 댓글
오영택 작성일
제 파일에서 그냥 카피했더니 너무 읽기가 힘들게 올라가네요. 다시 정리해 봅니다.
좋은 분재 고르는 기준 (오영택)
미리 알아두어야 할 점
어떤 수종을 고를 것인가를 미리 생각한다. 초심자의 경우에는 충동적인 구매에 대한 유혹을
물리치기가 어렵다. 그러나 나무의 특성조차 모른 채, 단지 외관상 보기 좋다거나,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구매를 할 경우 실패의 확률이 높아진다.
나무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분재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서 매화나무의 경우에는 하단부에 결함이 다소 있어도 오히려 사리처리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거나, 명자 또는 장수매와 같은 왜성 수종들은 가지가 불완전해도 밑둥이 좋으면 긴 세월을
두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고, 소사와 같이 강건한 수세의 나무는 가지보다는 밑둥이
매력적이라면 가지를 받아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은 세월의 문제일 따름이기 때문이다.
또한가지…
많은 취미인들이 분재원에서의 예절을 매우 중요시 한다. 지켜져야 할 중요한 덕목임에 틀림없으나
분재를 선택해서 구매를 할 경우에는 일반 상품을 구입할 때 적용하는 것처럼 거래의 조건들이
명확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의심나는 곳의 상처를 분재원 원장님과 함께 확인해서 향후배양에 문제가 될지를 판단해야 하며, 나무의 이력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알아둘 필요도 있다.
집에 가져와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에 상처 속으로 깊게 타들어가 있다던지, 꽃이 감상의 포인트인 수종의 경우 꽃색이 얘기와 다르다던지, 혹은 분갈이 한지 너무 오래되어 뿌리의 상태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러 수세가 약하고 고사라도 한다면 분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거나,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분재에 대한 취미마저 잃게될 수 있다.
짧은 경험이지만 많은 취미인이나 분재원이 예절을 중시하면서도 상거래의 원칙에는 다소 소홀하여 문제가 생긴 경우 환불, 교환등을 요구하는데 쑥스러워하거나 요구받은 분재원도 불쾌해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좀더 거시적으로 보면 취미인이나 분재인이나 좀더 건강한 분재문화를 위해서 예절의 범주에 넣어야 함직한 덕목이라 생각한다.
1. 뿌리- 사방으로 잘 뻗어있고 잔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가?
팔방근을 기준으로 한다. 분 위의 수목을 전후, 좌우로 움직여 분의 흙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뿌리의 뻗음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수목을 움직여 뿌리를 확인하는 것은 구입을
결정하고 분재원의 동의 하에 해야 한다.
2. 줄기- 자연스럽게 잘 뻗어 있고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주간은 밑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가늘어질 정도로 입체감이 있어야 한다.
입체감은 주간의 고태미와 함께 분재의 품격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많은 분재수의 경우 수형은 밑둥의 앉음새와 주간의 흐름이 좌우한다. 밑둥이 완전하지
않으면 주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없다. 주간의 흐름은 단순하게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다. 좋다, 나쁘다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주관이 강하게 작용하
는 법이다. 따라서 그 이전에 맞다, 틀리다와 같은 방식의 객관적인 기준으로 줄기의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
밑둥에서 뿌리로 이어지는 부분이 오목하게 빨려있거나, 주간의 어느 일부가 아래보다
굵거나, 직선으로 쭉뻗은 부분이 지나치게 긴 경우, 소품의 경우 둥치에서 주간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둥치의 1/2 이상으로 굵은 경우에는 향후 수형을 만드는데 두고두고 걸림돌이 되며, 개작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아예 개작이 불가능한 경우도 생긴다.
수형에 대한 많은 공부와 선배 취미인의 조언을 동반하여 많은 나무를 보면서 수형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야 주간을 보는 눈을 뜨는 것은 좋은 분재를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밖에 수심의 처리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정면을 정할 때의 결정적인 결함 또는 상처는
없는지도 꼼꼼이 살펴야 한다.
특이목의 경우에는 원칙과 기준에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취향과 향후에 어떻게
배양할 것인가 하는 예상이 중요하다.
3. 가격-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싸지 않은가?
분재는 정찰제로 판매되지 않는다. 누가 판단하고 어떤 부분을 장점으로 평가하는가에
따라서 가격은 다양하게 형성된다. 결국 분재의 가격은 구매하는 취미인의 판단이
중요하다.
많은 분재원을 방문하여 소재에서 명품까지의 가격대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인터넷 판매를 하는 사이트를 방문하면
불완전하지만 일반적인 가격대를 파악할 수 있다.
결함이 많은 나무를 싸다는 이유로 덥석 구입하는 것보다, 좀 비싸게 주더라도 장래성이
있는 소재를 구입하는 것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좋다고 생각한다.
4. 가지-
1) 가지 또한 줄기와 마찬가지로 1지, 2지, 3지의 순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각 가지 또한 주간과 마찬가지로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가? 이는 분재수의 입체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2) 적절한 위치에 가지가 배열되어 있는가? 이것 또한 수형에 관한 공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대략 수고의 1/3~1/4의 위치에서 제1지가 형성되어야 하고, 가지의 뻗음이
서로 중복되지 않아야 하는 등 확인해야 할 요소가 많지만, 맘에 들지 않거나 불필요한
가지는 모두 잘라서 새로 배양할 수 있으므로 주간의 매력이 큰 소재라면 결정적인 결함이라 할 수는 없다.
3) 완성목의 경우에는 가지의 굵기가 비슷한 상태에서 너무 길게 뻗어있거나, 잔가지가 주간에서 멀리 받아져 있지 않은가? 등도 살펴야 한다.
4) 가지를 새로 받겠다고 작정하여 선택할 경우에는 새로운 눈이 틀 가능성을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수성이 강한 잡목은 눈이 틀 가능성이 크지만 송백류나 일부 잡목은
새로운 눈을 틔우기가 불가능한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5. 상처
1) 상처는 새롭게 처리해서 아물릴 수 있는 상처와 아물릴 수 없는 상처가 있다.
가지가 없는 뿌리 부근의 큰 상처는 아물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나, 산채목의 경우에는 대부분 상처가 있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2) 중간부분의 뭉턱 자른 부분은 대부분 줄기를 굵히기 위한 경우와 산채시의 상처일 경우
가 대부분인데 이 부분은 일차적으로 처리가 잘 되어있는지, 꾹 눌러보거나 뾰족한 송곳
같은 것으로 눌러서 썩거나 타들어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뿌리 부근이 이끼에 덮여있거나, 상처부분이 이끼로 덮여있는 경우가 많아 세심하게 확인해 한다. 큰돈 들여 샀는데 막상 집에 가져와서 브러시로 닦다보면 의외로 상처가 심각한 경우가 발견된다.
3) 상처는 상처 자체로서도 문제이지만 분재수 전체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더 큰 문제
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마지막으로 상처는 수종에 따라 아물거나 악화되는 일정한 성향이 있으므로 분재수를
선택하기 전에 구입하고자 하는 수종의 특성에 대해 상세히 공부하면 좋은 분재를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
6. 분재수의 이력파악
1) 수령은 얼마인가?
2) 어떤 과정을 거쳐 배양된 나무인가? 고가의 분재는 누가 기르던 나무인가도 중요하다.
3) 분생활을 오랫동안 했는가? 분갈이는 언제했는가? 어떤 용토를 사용했는가?
4) 뿌리 정리는 잘 되어 있는가?
7. 잎- 작고 단풍이 예쁘게 드는가?
8. 병해충- 병해나 충해의 침입을 받지 않고 건강한가?
9. 결정- 그 무엇보다도 내 맘에 쏘옥 드는가?